혼자서 뜨거운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507
kwag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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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좋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그걸 열정적으로 전하려 하는 건 멋진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혼자서 열정이 넘친다고 해서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식의 전파는 상대의 마음이 움직일 때 비로소 시작된다.
예수를 믿습니까? 를 떠올려보자
“예수를 믿으세요.”
이 말만 들으면 대부분은 흘려듣는다.
하지만 이렇게 다가온다면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멋진 사람이 다니는 교회야.
이번 주에 같이 가볼래?”
그 사람은 교리를 믿지 않아도,
함께 하는 이유가 생기면 발걸음이 움직인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면,
상대가 공감할 동기와 맥락을 만들어야 한다.
스터디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함께 진행할 스터디 역시
단순히 ‘좋은 내용이니까 배우자’가 아니라,
‘나도 이걸 통해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설계해야 한다.
지식은 마음을 따라간다.
열정은 불씨일 뿐,
함께 불을 피우는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이다.
한 줄 요약
“열정으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지속되는 건 마음으로 이어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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